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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함께 만들다보면 가족 간 대화도 쑥쑥
중에서는인지도의
2021. 7. 28.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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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에 총 3회에 걸쳐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가정에 체험 키트를 보내주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각종 물품 등을 만드는 활동이다.
프로그램에는 일반 가정과 다문화가정 68가구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활동을 통해 TV와 스마트폰에 뺏겨버린 가족 간의 시간을 되찾을 수 있었다.
특히 활동이 끝나고 사진을 찍고 소감문을 써보며 서로에게 마음을 표현하며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참가자 A씨는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딱히 찾기가 힘들어서 점점 아이들과 멀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서랍장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여러 날 같이 작업을 하다보니 서로 대화도 더 많이 하게 되고 아이들이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더 잘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 B씨는 “활동키트에 자세한 방법이 나와 있어서 예쁜 수국화분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었다. 아이들이 자기 힘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했다는 성취감을 느낀 것 같다 화분에 물 주는 것까지 아이들이 스스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